초극소 미숙아(≤1000gram)에서 Permissive hyperglycemia(≤300mg/dl) 의 예후
Permissive hyperglycemia(≤300mg/dl) and outcome in Extreme low birth weight infants
Abstract
목적: 초극소 미숙아에서 고혈당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나 이의 정의와 치료의 기준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왔고, 충분한 칼로리 공급을 제한하는 원인 중 하나였다. 의미있는 오스몰의 차이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전혈 당 농도 360mg/dl 이상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보고되어있고, 이에 근거하여 본원에서는 전혈 당 농도 300mg/dl 정도 까지는 치료하지 않고 주의하여 관찰하는 치료지침을 적용해왔다. 이에 permissive hyperglycemia를 유지한 초극소 미숙아들의 예후를 보고자 하였다. 방법: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출생하여 입원한 총 111명의 출생체중 1,000 그람 이하의 초극소 미숙아의 차트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, 전혈 당 농도는 생후 14일까지 조사하였다. 저자들은 200mg/dl 미만을 정상 전혈 당 농도로 정의하고, 정상혈당군(N군) 13명(12%), 농도가 기준치 보다 높으나 치료하지 않은 permissive hyerglycemia군( P군) 40명(36%), 전혈 당 농도 300mg/dl 이상이면서 한번 이라도 인슐린을 사용한군(T군) 58명(52%)으로 분류하였다. 이들의 생존율과 고혈당과 관련된 합병증을 비교하였다. 결과: 1)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은 N군과 P군에서 각각 28+1 ± 2+6 weeks, 27+3 ± 2+1 weeks 및 873 ± 96 gm, 847 ± 98 gm 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, T군에서만 25+0 ± 2+0 weeks, 701 ± 145 gm으로 유의하게 작았으나 ( P value 0.001) 세 군간의 산전 steroid 사용 유무와 분만 방식 등의 차이는 없었다. 2) 사망률은 7.7% vs 0%로 N군과 P군간의 차이가 없었으나, T군의 사망률은 20.7%으로 두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( P=0.02). 중등도 이상의 기관지 폐 이형성(15.4%, 33%, 59%), 괴사성 장염(≥stage 2)( 15.4%, 7.5%, 10.3%), 레이저 수술이 필요한 미숙아 망막증( 0%, 20.6%, 47.1%), 뇌실내 출혈(≥grade 3)( 0%, 10%, 25.9% ), 뇌실주변 백질 연화증(7.7%, 7.5%, 24.5%)등의 합병증을 재태주수를 보정하여 비교하였고, permissive hyperglycemia 군에서 나머지 두 군보다 유의하게 합병증이 증가하지 않았다. 결론: 초극소 미숙아에서 Permissive hyperglycemia 군은 정상군이나 치료군에 비교하여 사망률과 예후에 차이가 없었다.